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줌마 자전거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전형적인 생활형 자전거로, 앞뒤 타이어의 일부를 감싸는 흙받이, 평상복이 체인에 말려들지 않도록 막아 주는 체인가드, 짐을 실을 수 있는 바구니를 갖추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. 일본이나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앞바퀴에 [[다이나모]] 형식의 헤드라이트를 달아 놓는다. 프레임 재질은 철 또는 크로몰리. 여기에 아줌마 자전거를 정의하는 특징적인 요소는 '''탑튜브가 낮은 위치에 있다'''는 것이다. 일반적인 MTB 정도의 기울기가 아니라, 아예 손쉽게 발을 넘길 수 있을 정도로 팍 아래로 굽어진 U자 형의 스완 튜브(swan tube) 형상을 하고 있다. 꼭 U자 형상이 아니더라도 탑튜브의 높이가 엄청나게 낮아서 타고 내리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만은 공통된 사항. 유럽에서 자전거가 태동할 당시 여성들은 긴 치마를 입는 것이 보통이었으므로, 치마를 입고 타고 내리기 쉽도록 설계한 프레임의 형태가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. 당연히 '험로 주행, 고속 주행'이나 운동을 고려한 성능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. 프레임은 튼튼하고 무거운 철이 보통이고, [[자전거/지오메트리|지오메트리]] 역시 딱히 공기저항이나 내구성을 고려하지 않는 형태로 되어 있고, 드롭바가 달리는 일 따위는 없다. 대부분은 플랫바도 아니고 허리를 세우고 느긋하게 탈 수 있는 라이저 바, 그 중에서도 '갈매기 바'라고 불리는 크게 휘어진 형태의 바를 채택한다. 자전거의 속도는 무게와 공기저항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, 이 모든 것에 불리한 생활 자전거의 주행속도는 대개 시속 10~15km 정도. 그래도 자전거라 걷는 것보다는 빠르고 편하다. 기어의 경우 대부분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제품군의 1x8~9단 정도인데, 생활형 자전거로서는 오히려 크랭크가 싱글인 편이 변속 트러블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무난한 선택인 셈이다.[* 사실 크랭크 체인링이 2단, 3단인 제품들은 필연적으로 중복 기어비와 변속 트러블에 시달리기 때문에 단수가 꼭 높아야만 좋은 것은 아니다. 일례로 MTB 프로 씬의 경우 3x11단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에서 스램을 필두로 1x12단이 유행하고 있다(...).] 고급스러운 제품의 경우 관리할 필요가 거의 없고 튼튼한 내장 기어를 채택하기도 한다. 서울시의 공용 자전거 [[따릉이]]도 이런 경우. 일본은 아예 기어를 포기하고 가격을 더 낮춘 타입도 흔하다. 한 쪽으로 기대 세우는 킥 스탠드를 쓰지 않고 짐 자전거처럼 ㄷ자 모양 양발 스탠드를 뒷바퀴축에 달아 쓰기도 한다. 바구니에 물건을 싣고도 안정적으로 서 있게 하기 위한 조처. 이 분류에 속하는 자전거들은 바구니를 반드시 달고 있기 때문에[* 운동을 하거나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바구니를 떼 버린다면 애초에 유사MTB나 저렴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했을 것이기 때문이다(...).] 짐을 싣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문제는 의외로 중요하다. 좀 더 전문적인 바리에이션으로는 앞 바구니 자리에 어린이 탑승석이나 애완동물 탑승석을 장착하는 것이 있다. 여기서 더 발전해서 뒤쪽에도 적재공간이나 어린이 탑승석을 장착하게 되면 어린이 2명이나 대규모의 짐을 실을 수 있는 카고 바이크가 되지만, 이러면 범용 생활형 자전거의 분류를 미묘하게 벗어나는 감이 있고(...)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